2008년,
발달장애청년들과 그 부모님들이 하나, 둘 모여 만든 작은 합창동아리를 모체로

2015년 <사단법인 아르크>가 탄생하였습니다.

<사단법인 아르크>는 지적‧자폐성 발달장애가 있는 사람들이 음악문화예술 교육에 참여하고 향유할 수 있는 

기회와 환경을 마련하며 사회 구성원으로 동등하게 살아가기 위한 자립생활과 직업재활 지원에도 

힘쓰고 있습니다.

발달장애를 지닌 사람들은 장애 특성상 의사소통이나 사회적응능력에 어려움을 겪지만 조금만 사회가 

허리를 굽히고 무릎을 낮춰 눈높이를 맞춘다면 그 안에 잠재된 재능과 가능성을 보게 됩니다.

한 사람이 음악을 배우고 즐기려는 작은 열정은 장애로 닫혀 있던 마음을 활짝 열게 하고, 더 나아가 

발달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허무는 기적의 발걸음이 됩니다.

이렇듯 작은 변화를 소중히 여기는 사단법인 아르크는 문화예술 교육 및 활동을 매개체로 서로의 눈높이를 맞추어 

자연스럽게 서로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통합의 길을 열어가고 있습니다.

발달장애를 지닌 사람들이 평범하고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데 착한 손을 내어 주신 아르크 회원, 후원자 및 

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.


문화예술로 발달장애인의 재활과 권익을 지키는 사람들 사단법인 아르크